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제품들
루이비통이라는 브랜드를 생각하면 어떤 제품들이 떠오르시나요?
가방? 구두? 액세서리? 옷? 루이뷔통에는 수많은 제품들이 존재하는데요
그렇기에 루이비통 브랜드에 있어서 제품들 이야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오늘은 루이비통의 수많은 제품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았던 대표 제품들과 기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루이비통 가방 종류
루이비통의 가방은 아이코닉 라인과 PVC 모노그램 라인 두 종류가 있습니다.
PVC 모노그램 라인은 루이뷔통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패턴이긴 하나, 루이뷔통이 브랜드 고급화를 하면서 주력으로 미는 라인은 가격대가 높은 아이코닉 라인입니다.
아이코닉 라인은 2010년대 중반 이후로 밀고 있는 고가 라인업입니다.
아이코닉 라인에는 트위스트 백, 시티 스티머 백, 쁘띠트 말 백, 카퓌신 백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가방이 있으며 가격은 매년 인상되는 편입니다
PVC 모노그램 라인은 2021년 현재 모노그램 백들 중에 인기 있는 제품으로 네오노에, 클루니, 록키 BB등과 300-400만 원대가 있으며, 100만 원대의 모노그램은 루이뷔통 측에서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의 이유로 점점 없애면서 거의 사라진 추세입니다.
사실상 루이부통 가방 중 가장 저렴한 알마 BB마저도 지속적인 가격인상으로 200만 원대로 진입한 상황입니다.
스피디 백
루이뷔통이 여행가방으로 시작했던 브랜드인만큼 가방제품이 빠질 수가 없는데요.
그중에서 스피디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1930년대 키폴 백의 인기로 인해 키폴의 형태를 핸드백으로 제작한 것이 바로 스피디입니다.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이 가장 좋아했던 가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리에서 3초마다 볼 수 있다고 하여 일명
3초 백으로 불려질 정도로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스피디백은 1930년대 출시된 이래로 현재까지도 루이뷔통 브랜드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아이콘이자
베스트셀러 가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알마 백
1930년대 코코샤넬의 의뢰로 제작했던 백으로 반달 모양의 심플한 디자인에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높인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알마는 루이뷔통의 아이콘 백 출시 이후로 지금까지 모노그램, 에삐, 베르니레더등 다양한 소재를
접목시켜 재탄생 하고 있습니다.
네버플 백
네버플 숄더백은 역사다리 형태입니다. 네버플이라는 이름처럼 많은 양의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특징입니다.
할리우드와 국내외 많은 스타들이 메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잇백으로 인식되어 스피디 백만큼이나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네버플의 안감은 루이뷔통 전통적인 앤티크 트렁크의 스트라이프나 무늬 내장에서 모티브를 따와 디자인된 것이며, 사이드의 가죽 스트렙을 조정하여 가방 모양에 엑센트를 주거나 입구 양 옆을 조일수 있습니다.
다미에 캔버스 기법
다미에는 프랑스어로 '체크무늬'를 의미하는 단어로, 1888년 모조품 방지를 위해 루이뷔통과 조르주 뷔통이 함께 개발한 디자인이다.
베이지색과 갈색의 바둑판 무늬에 규칙적인 간격으로 루이뷔통의 등록 상표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1896년 모노그램 캔버스 도입 전까지 루이뷔통을 대표했던 캔버스로, 1996년 다미에 에벤느로 재탄생된 후,
2006년 다미에 아주르등 오늘날까지 끊임없니 재해석된다는 점에서 루이뷔통의 전통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고 있다.
루이비통 모노그램 캔버스
모노그램은 이름의 첫 글자를 합쳐 한 글자 모양으로 도안한다는 의미로, 다미에 캔버스와 마찬가지로 모조품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루이뷔통의 아들 조르주 뷔통이 개발하였습니다.
모노그램 캔버스는 창업자인 루이뷔통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으로 그의 이니셜인 'L'과 'V'가 비스듬히 겹쳐지고, 꽃과 별 문양이 번갈아 교체되는 패턴입니다.
이는 당시 유행했던 자연 형태에 일본 판화등에서 유래한 프랑스 아르부노 양식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었습니다.
모노그램 캔버스는 마크 제이콥스가 스티븐 스트라우스, 무라카미 다카시 등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색상과 재질로 변화시키면서 젊고 신선한 이미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루이비통 텀블러 자물쇠
1886년 루이뷔통과 조르주 뷔통은 여행용 트렁크가 쉽게 강도들의 표적이 되자 트렁크 안의 물건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열리지 않는 자물쇠'라고 불리는 텀블러 자물쇠를 개발하여 특허 출원을 했습니다.
텀블러 자물쇠는 독특한 문양의 번호로 되어있는 2개의 회전판 고유 잠금 시스템으로 열쇠 한개로 여러 개의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잠금장치입니다.
당시 조르주 비통은 자물쇠의 강력한 효과를 선보이기 위하여 미국의 유명 마술사인 해리 후디니에게 루이뷔통의 케이스와 자물쇠에서 탈출해 볼 것을 신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제안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술사 후디니는 이 도전에 응하지는 않았지만, 이 광고로 인해 사람들에게 자물쇠의 효과에 대해 인식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루이뷔통은 텀블러 자물쇠를 오늘날까지도 발전, 응용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식스 텀블러는 구입 시 잠금장치의 고유넘버와 고객 정보 등을 기입하게 하여 열쇠를 잃어버렸을 경우 새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잡화 및 액세서리
루이뷔통은 가방뿐 아니라 신발 옷, 액세서리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습니다.
시계 같은 경우는 루이뷔통의 6대손인 베누라 루이뷔통이 총책임자입니다.
시계는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최근에는 루이뷔통에서 시계에 많은 투자를 하여 스위스 제네바에 라 파크리크 뒤 떵이라는 공방과 다이얼 생산공방도 인수했습니다. 기계식 무브먼트에도 많은 발전이 있어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루이뷔통 땅부르 호라이즌이라는 스마트워치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70년 만에 향수 컬렉션을 다시 내놓았는데요.
가격은 100ml당 40만 원으로 판매 중이고 리필용은 19만 원입니다.
다른 경쟁브랜드인 샤넬, 에르메스, 디올향수가 100ml 기준으로 보통 20만 원 전후 대인 것을 생각하면 루이뷔통 향수가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 꾸준히 인지도가 상승되는 제품입니다.
지갑도 꾸준하게 판매되는 제품인데요.
남성지갑은 여성지갑에 비해서 싼 편인데요. 모노그램/ 다미엔 PVC 소재의 가장 저렴한 엔트리 라인업 카드지갑이거나 오거나이저가 40-5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PVC 재질의 반지갑은 60만 원대입니다.
타이가 라인업이나 에피 가죽으로 제작된 지갑은 그보다 더 이상이라 200만 원 대를 넘기는 제품도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 편을 돌아보며
오늘은 루이뷔통의 제품 및 기술들을 살펴보았는데요.
가방의 다미에 기법이나 모노그램 캔버스등 도난을 방지하기 위하여서 무늬를 만들고
그 당시 여행가방이 도난을 많이 당하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텀블러 자물쇠를 개발하였는데요.
지금은 다른 보세 브랜드나 가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자물쇠 디자인이 루이뷔통에서 유래되었다는 점은
신기하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고급지고 우아한 매력이 있는 루이뷔통이지만 타 경쟁 브랜드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높다라는 것과
지갑 같은 경우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PVC 소재를 구입할 시 소재 특성상 1-2년만 지나도 원단이 수축하여 제품 끝쪽이 말려 올라가면서 휘는 듯한 느낌이 생기는데요.
이러한 경우는 지갑뿐 아니라 모노그램 PVC 소재 가방, 파우치 살 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하지만 그 단점들을 덮을 정도로 루이뷔통이 좋은 제품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가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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