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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 이야기 제품편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5. 15.

 

 

샤넬 브랜드 로고 / 출처: 20세기 디자인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 대표 제품

샤넬 하면 어떤 제품들이 떠오르시나요?

샤넬 하면 가방이 유명하기도 하고 또 트위드 자켓도 유명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화장품이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사실 샤넬브랜드에서는 신발, 지갑, 파우치, 향수, 여성복, 화장품, 시계 등등 유명한 제품들이 많은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샤넬의 제품들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샤넬 가방

샤넬 가방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가운데 매 시즌마다 판매되었다가 시즌이 끝나면 생산하지 않는 시즌백이 있으며, 그 외 시즌 상관없이 항상 판매되는 스테디 라인백들이 있습니다.

또한 샤넬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백이 퀼팅 패턴 숄더백인데요.

 

이 백은 숄더 체인과 퀼팅 패션이라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숄더 체인은 샤넬이 스트랩이 있는 군인가방에서 착안한 것으로 클러치 백에 끈을 달아 둔 것이었습니다.

퀼팅 패턴은 두 겹의 천 사이에 솜을 넣고 누비질을 하는 것으로 샤넬은 퀼팅으로 다이아몬드 패턴을 표현하였고 지금까지도 이 퀼팅이 적용된 핸드백은 샤넬의 대표 백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2.55 백 / 출처: 나무위키

 

 

2.55 백

2.55백이란 명칭에 대해서 다양한 설이 많지만, 그중 1955년 2월에 출시되어 붙은 이름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최초로 어깨에 메는 가방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마드모아젤 락이라는 네모난 잠금장치가 있고 쇠사슬처럼 꼬아진 금속 숄더 체인을 사용한 것이 가방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방의 체인은 스트랩이 달린 군인 가방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2005년 칼 라거펠트가 2.55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2.55의 원래 모양대로 만들어 출시한 이후로 꾸준히 팔리고 있습니다.

 

 

샤넬 클래식 플랩 백 / 출처: 나무위키

 

 

샤넬 클래식 플랩 백

샤넬 가방 가운데서도 가장 대표적인 핸드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기 많은 가방 중 하나이며, 명품 가방을 논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제품입니다. 

제품의 이름을 클래식이라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클래식 플랩입니다.

1983년 당시 칼 라거펠트에 의해 2.55백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출시된 제품으로 샤넬을 대표하는 가방이자 오늘날 흔히 아는 로고인 샤넬 CC로고의 락은 80년대서야 만들어졌습니다.

 

2.55백과의 차이점은 잠금장치가 샤넬의 로고인  CC 락이 가장 크고, 체인도 금속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가죽줄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샤넬에서 매번 가격을 올리는 제품으로 유명하며 지속적인 가격 인상으로 인해 샤넬백 천만 원 시대를 연 가방이기도 합니다.

 

클래식 플랩과 유사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미니백인 뉴미니와 쁘띠삭을 클래식 플랩 라인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뉴미니와 쁘띠삭은 클래식 플랩 라인이 아니기에 1년에 플랩 백을 1개 사더라도 뉴미니와 쁘띠삭을 구입할 수가 있었습니다.

 

 

보이 샤넬 플랩 백 / 출처: 샤넬 홈페이지

 

 

보이 샤넬 플랩 백

샤넬의 시그니처 백중에 하나입니다.

칼 라거펠트의 작품으로 2011년 시즌 백으로 출시되었다가 인기가 많아 스테디라인이 되었습니다.

샤넬의 연인이었던 아서 보이 카펠의 이름을 따서 보이백이라는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보이 백 특징으로는 각진 디자인, 가장자리 세 줄, 볼드한 체인, 금장 또는 은장의 샤넬로고 클로저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클래식 플랩백과 함께 샤넬백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클래식 플랩 백 보다 캐주얼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샤넬 하면 예물 가방을 떠올리거나 나이 들어 보인다고 생각했던 젊은 층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면서 클래식 플랩 백 만큼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소재는 캐비어, 카프스킨, 램스킨이 기본 라인이며 시즌제품으로는 트위드 등이 있습니다.

사이즈는 미니, 스몰, 미디엄이 있습니다. 

 

 

 

코코핸들 백

2015년 시즌 백으로 출시되었다가 인기가 많아 스테디 백이 된 가방입니다.

인기가 엄청난 편인데 코코핸들이 매장에 입고되었단 소식이 들리면 해당 매장 내 대기줄이 굉장히 길며, 매장에 입고가 되더라도 몇 시간 만에 판매될 정도로 구하기 힘든 인기 가방입니다.

심지어는 매장에 많이 들어오면 좋을 텐데 들어오지 않고 적습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예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트렌디 CC백

2014년 시즌 백으로 출시되었다가 반응이 좋아서 스테디백이 된 가방입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탑 핸들 백으로 핸들 아래 가방 상단 부분에 샤넬이라 써진 골드 스틸 바가 박혀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격도 꾸준히 인상 중이라 2023년 기준 스몰사이즈가 930만 원입니다.

 

 

 

가브리엘 백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가방입니다.

2017년에 출시되었으며, 2023년 가격인상 후 스몰 사이즈는 768만 원입니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아 가방의 재고가 있는 경우가 드물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팔리지 않아 단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샤넬 19백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19년 신규 론칭된 가방입니다.

보이 백, 트렌디 CC백, 코코 핸들 백처럼 시즌 백으로 출시된 이후 반응이 좋아서 스테디 라인으로 편입된 가방입니다.

가브리엘 백과 마찬가지로 올드한 느낌이 적어 상대적으로 중년보다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많은  가방입니다.

기본 라인업은 램 스킨(양)과 고트 스킨(염소) 두 가지 가죽으로 제작이 됩니다.

또한 이 제품도 매년 꾸준히 가격이 인상되는 편인데 2023년 기준 기본사이즈는 860만 원 , 라지 944만 원, 맥시 1036만 원입니다.

 

 

뉴미니 백

클래식 플랩 백과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뉴미니 백은 플립 라인은 아닙니다.

램 스킨 소재아 페이턴드 소재가 판매되고 있는데 2018년 이후로 캐비어 소재로도 나왔습니다.

체인 또한 큰 특징이 있는데요. 클래식 플랩은 체인이 통과하는 구멍이 앞에 2개, 뒤에 2개가  있어 총 4개이고 체인길이가 짧아서 크로스 백으로 사용하기에는 짤지만, 뉴미니 백은 체인이 통과하는 구멍이 상단에 2개만 있고 체인도 길어서 크로스 백으로 사용하기에 편합니다.

 

 

지갑 및 파우치

WOC라 불리는 샤넬의 체인 지갑입니다.

지갑으로 분류되지만 형태를 보면 지갑보다는 미니 사이즈의 크로스백, 숄더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나온 제품입니다. 안에는 카드 슬롯이 있고 샤넬의 WOC는 모두 사이즈가 같은데 지갑치고는 크고 좀 얇은 미니백 사이즈입니다.

가격은  2022년 클래식 기준 399만 원입니다.

가격이 가방보다 합리적이고 실용성이 좋다 보니 인기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클래식 파우치 미듐 램스킨

국내에서 클러치 백이라 불리는 샤넬의 파우치도 샤넬의 주요 상품중에 하나이며 샤넬에서는 케이스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클래식 파우치, 보이 샤넬 파우치, 가브리엘 파우치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 중이고 가격대는 100만 원 중반~후반입니다.

 

 

 

샤넬 제품들 돌아보며

오늘 샤넬 제품들 가운데서도 특히나 가방 제품을 살펴보았는데요.

역시 오랜 전통이 있어서 그런지 가방이 비슷한 듯 하지만 종류가 다양한 제품들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제품을 사고 싶으신가요?

각 가방제품들이 너무 매력적이라 한 가지만 고르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샤넬의 다른 제품들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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