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이야기

독보적인 카페 넘버원, 스타벅스의 카드

woorihana 2023. 6. 4.

독보적인 카페 넘버원, 스타벅스의 카드

스타벅스를 이용하기에 조금 더 유리한 카드는 없을까요?

할인을 받고 혜택을 더하면서 조금 더 똑똑하게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방법, 기프티콘

우리는 보통 언제 스타벅스를 이용하나요?

집 근처라서 가볍게 이용할 때도 있고 때로는 시간을 때우러 방문하기도 하죠.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근처 카페라서 이용할 때도 있지만,

혹시 선물 받은 기프티콘 때문에 다소 억지로 방문했던 적은 없나요?

저는 종종 선물 받은 기프티콘들을 기한 내 쓰지 못해서

기한 연장하기르 누르다 누르다 지쳐서

정말 말 그대로 기프티콘들을 처리하느라 한아름 스낵류를 안고 오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기프티콘을 이용하여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아메리카노 쿠폰의 경우,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기 때문에

그 금액 안에서 자유롭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단, 금액이랑 똑같거나 꼭 넘겨야만 사용 가능하답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 하나를 구매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바나나는 1500원이고

제가 사용할 기프티콘이 4500원짜리 아메리카노라면

저는 이 기프티콘을 사용하기 위해 3000원어치 물건을 더 구매해야만 합니다.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방법, 금액권

카카오톡 선물로 받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은 두 가지 종류인데요.

앞서 설명드렸던 아메리카노, 라떼처럼 상품을 특정 상품을 구매해서 선물하는 기프티콘과

뭘 좋아할지 몰라서 원하는 거 다 사~라는 개념의 상품권처럼 된 금액권 기프티콘이 있습니다.

이 경우, 3만 원권/5만 원권/10만 원권으로 되어 있는데

특정 상품 기프티콘은 그 금액을 넘겨서 사용해야 하는 반면에

금액권 기프티콘은 꼭 그 금액을 다 맞출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상품권이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아까처럼 1500원짜리 바나나를 구매하고

금액권 기프티콘 3만 원짜리를 보여주면 28500원이 남아있게 됩니다.

하지만, 금액권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상품 기프티콘은 선물 받은 즉시 화면을 보여주고 바코드를 리딩하면 되지만,

금액권 기프티콘은 이름부터 "0만원 교환권"이라고 되어 있어요.

말 그대로 교환권이기 때문에 어플에서 선물 받은 기프티콘 카드의 번호를 입력해야만 합니다.

결국, 스타벅스 어플 내 카드를 등록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프티콘이라기보다는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라고 표현하는 게 더 정확하겠네요.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방법, 스타벅스 카드

그럼, 사람들이 그렇게 입을 모아 말하는 스타벅스 카드라는 건 대체 뭘까요?

스타벅스에는 스타벅스 카드라는 전용 카드가 있는데요.

스타벅스에서 스타벅스 카드로 1000원 이상 구매를 하면 별이 하나씩 적립됩니다.

이 별을 모으면 웰컴 등급에서 그린 레벨로, 골드 레벨로 향상될 수 있는데요.

향상될 때까지 일정 별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게 해서 최종 레벨인 골드레벨이 될 경우,

별 12개가 모일 때마다 음료 쿠폰을 한 장씩 발행해 주는데요.

1000원당 별이 한 개씩 쌓이고 그게 12개라면 12000원에 음료 쿠폰 한 장을 주는 셈이죠.

조금 많이 이로운 것 같지만,

스타벅스 별 적립은 1000원당 혹은 음료 한 잔당 무조건적으로 쌓이는 게 아니더라고요.

스타벅스를 조금 더 똑똑하게, 금액별 적립

1000원 이상 구매 시 별을 하나 적립해 주는 건 환영의 의미로 주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1000원 당 별 하나가 아닌,

오늘 처음 스타벅스에서 1000원 이상 구매하면 별 하나라는 표현이 조금 더 정확하겠네요.

예를 들어, 오늘 제가 아메리카노 4500원과 바나나 1500원을 함께 구매해

6000원을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했다면 몇 개의 별이 쌓일까요?

1000원 이상을 구매했으므로 웰컴별 1개가 쌓일 거예요.

그다음은 1만 원 이상일 경우, 1만원당 하나씩 별이 쌓입니다.

제가 음료와 푸드류를 구매해서 13000원을 구매했다면,

1000원 이상의 웰컴별 1개와 1만원 이상의 별적립 1개로 총 2개의 별을 적립받을 수 있다는 거죠.

별을 더 적립할 수 있는 방법

위에 설명한 것 외 별을 더 적립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요.

텀블러를 이용하면 400원 할인 혹은 별 1개 적립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음료 한 잔을 구매할 때 텀블러를 이용하여 개인컵 할인을 받게 되면,

당연히 1000원 이상일 테니 웰컴별 한 개와 개인컵 할인을 받아 에코별까지 총두 개의 별을 얻을 수 있죠.

그리고 한 달에서 두 달의 한 번 정도 스타벅스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요.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시는 봄의 슈크림라떼와 겨울의 캐모마일 릴렉서 등이

대표적인 프로모션 음료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프로모션이 시작되면, 프로모션 음료를 구매할 시 별 3개를 적립해 주는 스타러시 이벤트를 진행해요.

그 외에도 종종 이브닝 푸드 이벤트라던지,

스타벅스 어플 내 이벤트 페이지를 보시면 별을 추가 적립해 준다는 내용을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런 이벤트와 웰컴별, 에코별을 조금 더 잘 조합해 보면

음료 한 잔당 별이 몇 개씩 쌓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https://www.starbucks.co.kr/msr/scard/scard_gallery.do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www.starbucks.co.kr

별을 모을 수 있는 방법

예를 들어, 제가 예전에 한참 그린 레벨에서 골드 레벨로 올라가고 싶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했던 것들을 풀어드리자면.

골드레벨이 되기 전에는 저런 이벤트성 별적립을 목적으로

이벤트 기간 내 별을 정말 많이 모았어요.

신메뉴 이벤트는 음료뿐만 아니라 푸드에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새로 나온 메뉴들은 꼭 먹어봤던 것 같습니다.

골드 레벨이 된 후에는 레벨을 유지하기 위해 썼던 꼼수 중 하나로,

골드 레벨에서 12개의 별을 모을 때 발행되는 쿠폰을 활용했었는데요.

음료 한 잔이 공짜지만 tall 가장 기본적인 사이즈가 공짜였기 때문에

굳이 VENTI 가장 큰 사이즈로 주문해서 사이즈 값인 1000원을 결제해

웰컴별을 하나씩 모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알아보고 또 음료 먹으러 가고

돈 쓰고 몸도 고달픈 일이냐며 한 때는 조금 현타가 왔던 시기도 분명 있었는데,

지나고 나니까 이 모든 게 다 추억인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직장인답게 굳이 저런 수고스러운 노력을 하지 않아도

매일매일 충전되는 카페인으로 원치 않는 프리퀀시도 알아서 잘 쌓이고

그렇게 쌓으려고 기를 쓰던 별도 알아서 척척 쌓이니까

2017년부터 저도 쭈욱 스타벅스 골드회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