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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사이시옷' 예시 및 예외

0316☆Dreambirt 2023. 10. 24.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여러분들은 '사이시옷'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오늘 포스팅은 '사이시옷'이 무엇인지, 언제 적고 써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려고 준비했습니다. '사이시옷'의 표기는 규칙이 정해져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보시고 잘 기억해 두셨다가 나중에 적절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그럼 알아보러 가실까요-?

 

 

'사이시옷'이란?

한글 맞춤법에서 사잇소리 현상이 나타났을 때 쓰는 'ㅅ'의 이름입니다.
합성 명사가 만들어질 때, 두 단어(형태소) 사이에 삽입되는 'ㅅ' 사잇소리 현상이 나타났을 때 스는 'ㅅ'을 지칭합니다. 앞에 오는 단어가 모음으로 끝날 때 사이시옷을 적고, 받침(울림소리)이 있는 경우 사이시옷을 적지 않습니다. 사이시옷은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났을 경우 받치어 쓰는 시옷으로 사잇소리 현상과 관련이 매우 깊은데요. 그렇지만, 사이시옷은 '표기', 즉 '형태'와 관련된 것이고, 사잇소리 현상은 단어를 '발음'하는 방법과 관련된 것으로 동일한 것이라고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사잇소리 현상'이란?

사잇소리 현상은 음운변동 중 '첨가' 현상에 속하는 것입니다.
발음하는 과정에서 원래 없었던 음운이 추가되는 현상으로 음운의 개수가 하나 늘어나는 것을 '첨가'라고 합니다. '사잇소리'현상은 순우리말이 포함된 합성어(명사)에서 원래 없던 소리가 추가되어 발음되는 현상으로 '발음'에 관한 것으로, '사이시옷을 첨가하여 표기'하는 것과 구분하여 알아두셔야 합니다.

 

 

사이시옷 조건은 다음과 같아요.

 

1. 앞에 오는 명사의 발음이 모음으로 끝난다.

2. 두 개의 명사는 순우리말이거나 순우리말과 한자어이다.

 

이러한 두 조건에 맞는 두 단어가 만나서 된소리 발음으로 바뀌거나 [ㄴ] 발음이 덧붙어서 나는 경우에 사이시옷을 붙이는데요.

순우리말끼리의 합성어 예는 '아랫니, 콧노래, 장밋빛, 조갯살' 등이 있습니다.

순우리말과 한자어의 합성어 예로는 '수돗물, 등굣길, 칫솔, 전셋집' 등이 있는데, 자세한 예문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다음은 사용되는 예시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이시옷'은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에 사용되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사이시옷 예시 :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 ]

다음과 같은 경우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습니다.

 

1. 순우리말로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나무 + 가지 = [나무까지] → 나뭇가지

    내 + 가 = [내까] → 냇가

    배 + 길 = [배낄] → 뱃길

    아래 + 집 = [아래찝] → 아랫집

 

2, 뒷말의 첫소리 [ㄴ,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아래 + 니(이) = [아랜니] → 아랫니

    뒤 + 머리 = [뒨머리] → 뒷머리

    내 + 물 = [낸물] → 냇물

    비 + 물 = [빈물] → 빗물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베개 + 잇 = [베갠닙] → 베갯잇

    뒤 + 일 = [뒨닐] → 뒷일

    깨 + 잎 = [깬닙] → 깻잎

    나무 + 잎 = [나문닙] → 나뭇잎

 

사이시옷 예시 : 순우리말과 한자어 ]

 

2. 순우리말과 한자어로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귀 + 병 = [귓뼝] → 귓병

    아래 + 방 = [아래빵] → 아랫방

    전세 + 집 = [전세찝] → 전셋집

 

2. 뒷말의 첫소리 [ㄴ,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후 + 날 = [훈날] → 훗날

    제사 + 날 = [제산날] → 제삿날

    양치 + 물 = [양친물] → 양칫물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후 + 일 = [훈닐] → 훗닐

   예사 + 일 = [예산닐] → 예삿일

 

 

사이시옷은 합성어 중 앞말이나 뒷말 중 무조건 고유어가 와야 하기에 한자어 + 한자어 결합은 사이시옷을 사용되지 않습니다. 사이시옷을 받쳐서 적지 않고, 된소리로 발음되는 단어는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고 하니 기억하세요.

 

[사이시옷 사용되지 않는 경우]

치과(치꽈), 초점(초쩜), 개수(개쑤), 부수(부쑤), 대가(대까)

 

 

앞서 원칙적으로 한자어 + 한자어의 결합은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다음에 제시되는 2음절 한자어는 예외적으로 사이시옷을 표기에 반영한다고 합니다. 예외로 규정된 것이므로 따로 암기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으니 기억하세요.

 

[사이시옷 표기한 예외단어]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

 

지금까지 '사이시옷'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사이시옷'이 무엇인지 이해하시고, 예시를 통해 '사이시옷' 표기를 올바르게 표기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똑똑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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