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경이와 이경이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1화에서는 구경이와 이경이가 각자 어떤 삶을 살아오고 있는지에 대해 보여주는 씬이 등장한다. 구경이 집은 바퀴벌레가 들끓는 쓰레기장이 되어버렸다. 며칠 째 씻지 않은 몸으로 폐인처럼 게임을 하고 있다. 그에 반면 고등학생인 이경이는 학교에서 무언가를 만드는 것처럼 보인다. 고양이를 끌어안고 화학약품을 제조하는 것으로 보아 꺼림칙한 일이 생길 것만 같다. 2. 구경이 팀이 생기는 과정 NT생명에 다니는 제희와 경수는 보험조사관이다. 이들은 억 단위의 사건을 도맡으려 하는데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래서 구경이를 찾아간다. 제희는 구경이가 원하는 것들을 뇌물 (데스크탑)로 건네며 자신과 같이 일 해보자고 제안한다. 구경이와 제희는 첫 번째로 맡을 김민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