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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많이 틀리는 맞춤법, 안돼와 안되

0316☆Dreambirt 2024. 11. 23.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작 전, 여러분들께 질문을 드리려 합니다.

저도 친구와 카톡을 할 때 간혹 이게 헷갈리더라고요. 오늘 확실히 정립하려고 합니다. 

 

일상에서 많이 틀리는 맞춤법, 안돼와 안되

 

안 돼/ 안 되 어떤 표기가 맞을까요?

 


 

내일 중요한 날이야. 절대 늦으면 안 .
내일 중요한 날이야. 절대 늦으면 안 .

 

 여러분, 여기서 '되? 돼?' 중 무엇이 맞을까요?

정답은 '내일 중요한 날이야. 절대 늦으면 안 .'입니다.

 

 '되'와 '돼'라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른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제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알아보러 가볼까요? 

 

일상에서 많이 틀리는 맞춤법 알아보기

 

 전에  한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네0버에서 가장 헷갈리고 자주 검색되는 맞춤법 1위가 '-되' 와 '-돼' 였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많이 틀리는 맞춤법 알아보기

 

 '되'는 '되다'의 어간으로 홀로 쓰일 수 없고, 뒤에 어미가 붙어서 사용되는데요.

그래서 동사 '되'는 '되'와 같이 사용할 때는 '되'의 뒤에 어미 '-어'가 붙어 '되어'라고 같이 쓰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안되'와 같이 어간만 쓰일 수가 없습니다.

 

문장을 썼을 때, '되어'를 넣어봐서 자연스러울 경우 '돼'를 쓰는데, 문장 끝에 오면 무조건 '안돼./ 안 돼요.'로 쓰면 됩니다.

 완전 꿀 TIP입니다. 암기하세요-!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안'은 부사입니다. '아니'의 준말이죠.

이때, '되다'는 동사인데요.

'되어'가 '돼'랑 같은 거라고, '어'를 붙여서 말이 되면 '돼'가 되는 것입니다.

 

'돼'와 '되'의 구분은 원리로 구분하면 쉽습니다. '안 돼요.'의 '돼'는 '되어'의 축약형, 다시 말해 줄인형태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되어(=돼), 되어도(=돼도), 되었고(=됐고)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뒤에 오는 말의 서술어나 문장을 꾸미고 평서형, 의문형, 명령형으로 사용하기도 해요.

 

예를 들면, 

(1) 사면 안돼.

(2) 비교 대상이 안돼.

(3) 그건 말도 안 돼.

(4) 여기서 이러면 안 돼.

(5) 이 작업은 너 없이는 안돼.

(6) 미안해. 나 약속이 잡혀서 그 시간은 안돼.

(7) 나 오늘 시간이 안 돼서 큰일이네. 할 일이 많은데 말이야.

(8) 너 예의 없이 그러면 안 됐어.

(9) 항상 건강하셔야 돼요.

(10) 수업 시간에 물 마시러 나갔다 와도 돼요?

 

일상에서 많이 틀리는 맞춤법 알아보기

 

 또, 다른 쉬운 방법으로는

되를 하로, 돼를 해로 대입하는 방법입니다.

하와 해로 대입했을 경우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많이 틀리는 맞춤법 알아보기

 

'하'를 넣어서 말이 되면 '되', '해를 넣어서 말이 되면 '돼' 

참 쉽죠? 예문을 통해 살펴보면,

 

말도 안 는 소리 
말도 안 는 소리 

 

  어색한 문장이 보이시나요?

정답은 '말도 안 해는 소리'입니다. 

 

안 돼 → 안 해 (O)

안 되 → 안하 (X)

 

정리해서 다시 한번 알려드릴게요.

방법 1  돼 대신 되어를 대입하기 
돼 = 되어 / 해
방법 2  돼 대신 해를 대입하기
되 = 하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일상에서 많이 틀리는 맞춤법 알아보기

 


내가 선생님이 수 있을까?
내가 선생님이 수 있을까?

 여러분, 여기서 '될? 됄?' 중 무엇이 맞을까요?

정답은 '내가 선생님이 수 있을까?'입니다.

 

 많이 사용하는 어휘 중 하나의 질문을 드렸는데요. 여러분들은 이 질문을 맞추셨을까요? 

이번에는 하와 해를 이용해서 올바른 어휘인지 구분하는 질문이었습니다. '되'라는 어휘에 '하'라는 말을 넣고, '돼'에는 '하'를 넣어보았을 때 올바른 어휘를 구분할 수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되'는 '하'로 바꾸어서 읽어 보시고 '돼'는 '해'로 바꾸어서 읽어보았을 때, 문장이 자연스럽게 문맥이 이어지는지 확인하시면, 쉽게 이해하고 바르게 쓰실 수 있으실 거예요.

 

 다음 대화 속에서 알맞은 표현은 무엇일까요?

 

일상에서 많이 틀리는 맞춤법 알아보기

 

 

 정답은, 시간 '되나' 해서와 먹고 나서 하면 '돼' 입니다.

대화 내용을 다시 한번 보시죠. 

 

일상에서 많이 틀리는 맞춤법 알아보기

 

'되'와 '돼'는 서로 전혀 다른 말도 아니고, 어느 한쪽만 옳은 표현도 아닙니다. 한쪽이 다른 쪽의 축약된 표현일 뿐이므로 원리만 이해하신다면 더 쉽게 기억하고 올바르게 사용하실 수 있을 실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알려드린 맞춤법

다들 까먹으시면 안 돼요!

또 한 번 헷갈려서 검색한다고 해도 좌절하셔도 안됩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main.do

 

국립국어원

 

www.korean.go.kr

 

국립국어원 링크 넣어드릴게요.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검색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유익한 하루 되시고, 다음 포스팅 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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