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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 - brokenhearted 조안은 Alan Thomas와 Steven Rutherford로 구성된 신스팝 듀오로, 이들의 음악은 주로 80년대 음악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미국 아칸소 주 리틀록에서 쭉 함께 자라와 같은 대학을 진학해 같은 음악적인 방향을 추구하며 듀오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2018년 Take me on이라는 곡을 통해서 데뷔하여 이름을 알리고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많은 싱글 앨범들을 발매했습니다. 그중 Brokenhearted는 2020년 cloudy EP의 수록곡입니다. Cloudy는 관계의 시작과 끝을 전부 표현하고 있는 앨범이며 이 곡은 그중에서 연인과의 이별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라고 합니다. 절절한 멜로디와 가사로 이별 뒤 남은 감성을 ..

Neiked, Mae muller, Polo G - better days Better days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메이 뮬러가 2021년 발매한 곡으로 스웨덴의 2인조 밴드인 네이키드와 콜라보한 곡입니다. 메이 뮬러의 anticlimax와 therapist는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한 노래인데요, 한국 노래를 즐겨 듣는다는 메이뮬러는 블랙핑크 로제의 Gone을 커버하여 정식 음원으로 발매하기도 했었죠.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디스코 풍의 트랙과 그루비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Better days 또한 발매와 동시에 한국 스튜디오 기와 유튜브와 협업을 하여 어쿠스틱 버전의 라이브가 공개되기도 했었습니다. 외롭고 힘든 상황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모두가 더 나은 날이 올 것을 기다린다는 현실적인..

Bridget Mendler - Ready or Not Ready or not을 부른 미국 가수이자 배우인 브리짓 멘들러는 2004년 굿 럭 찰리라는 디즈니 시리즈물에 테디역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지금은 영화 알라딘의 여배우로 이름을 알린 나오미 스콧과 레모네이드 마우스라는 디즈니 영화에 함께 출연을 하기도 했었죠. 그 이후로는 그녀는 더 이상 가수 활동은 이어오지 않고 현재는 학업 쪽으로 커리어를 전환해 하버드 법대과정을 밟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곡은 2012년 10월 데뷔앨범에 앞서 발매된 싱글로 전체적인 업비트에 레게 느낌을 더한 곡입니다. 쉬운 훅으로 중독성이 강하고 따라 부르기 쉽다는 느낌을 주는데요. 시원한 날씨와 잘 어울려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Bridget M..

Mina Okabe - Walk away 미나 오카베는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덴마크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나라에서 생활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15세부터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은 음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2020년 아이엠던으로 데뷔 후 타이틀곡 every second가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인기를 얻게 되어 많은 이들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됩니다. 2021년 발표된 walk away 싱글은 미나 오카베만의 차분하고 특색있는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 낸 음악입니다. 그녀가 발매하는 음원의 앨범 커버만으로 알 수 있듯이 청량하고 여름의 느낌을 담은 사운드와 분위기는 미나 오카베만의 고유한 스타일이라고 볼..

Johnny Stimpson - honeymoon 조니 스팀슨은 영국 출신 가수로 2015년 싱글을 발표한 이후 엘튼 존의 뮤직 레이블 로켓 레코드에 영입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무명이었던 그의 런던 공연을 본 누군가가 엘튼 존에게 영상을 보내 계약을 맺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가장 잘 알려진 그의 곡 flower를 비롯하여 이후에 발표된 곡들도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과 잔잔한 음악 스타일로 인해 줄지어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8년 발표된 Honeymoon은 그의 두 번째 싱글 앨범으로 실제 조니의 결혼식날 그가 아내에게 선물한 곡이라고 합니다. 로맨틱한 가사와 부드러운 멜로디의 이 곡은 발매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전국 음악차트 2위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Johnny St..

JVKE - golden hour 미국 틱톡커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제이크는 세 살 때부터 기타 드럼 건반 연주를 시작해서 2020년 upside down으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신곡 golden hour는 This is what _feels like 앨범의 수록곡으로 지난여름 출시되었는데요, 동양적인 멜로디와 운율감이 돋보이는 사운드가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출시 이후 빌보드 차트 7위까지 올라갔던 이 곡은 일반적인 팝 음악들과는 다르게 아웃트로가 약 2분 남짓으로 굉장히 긴 형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때 쓰이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소리는 전체적인 노래에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마치 제목처럼 노을이 지는 하루가 연상되는 노래입니다. JVKE - g..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출간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또 많은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책 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오늘날 현실에 대해 사유해 볼 수 있으니 아직 읽어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섬뜩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한강 작가는 , ,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는 2016년 출간되었는데요,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산클레멘테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국내에서만 해도 이미 100만 부 가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40개국 이상에 판권을 수출했으며 국립극단에서 연극으로 제작이 되기도 한 한강..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은 SF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새로운 상상력, 신기한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아 SF 판타지 장르를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출간하자마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초엽 작가의 SF 판타지 소설, 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어딘가 있을 법한 신비로운 세계 김초엽 작가는 원래 바이오센서를 만드는 과학자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이용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지요. 어디에도 없지만, 어딘가에 존재할 것 같은 소설 속 신비로운 세계들은 우리를 매혹시킵니다. 그 속에서도 이분법적으로 무언가를 나누는 경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해오고 있죠. 이 소설은 2019년 오늘의 작가상을 받아 더 큰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 , , , , , 총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리뷰 해 볼 작품은 이희주 작가의 장편소설, 환상통입니다. 여러분은 덕질을 해 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마 덕질을 해 보셨다면, 오늘 이 작품이 더욱더 흥미롭게 다가올 텐데요, 팬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환상통,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의 기록 은 제 5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으로 이름을 알린 작품입니다. 작품이 발표되자마자 많은 아이돌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지요. 세세하고 현실적인 덕질 문화가 잘 나와있어 더 많은 아이돌 팬들의 관심과 공감을 사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돌 팬인 m과 만옥, 또 그들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소설은 진행됩니다. '빠순이'라는 단어로 좋지 못한 시선을 받기도 하는 아이돌 팬들의 입장과 시선, 목소리로 이루어진 특..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기분 좋은 제목을 가진 백수린 작가의 에세이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무해한 문장으로 많은 사람들을 울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세이집입니다. 작가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가서 백수린 작가 특유의 세심한 시선과 따뜻한 문장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니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 이 책은 백수린 작가가 머무는 동네에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입니다. “일상과 세계 사이에서 빛나는 이야기”를 선보여온 창비의 에세이 시리즈 네 번째 책이지요. 백수린 작가는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젊은 작가상 등 다양한 상을 받으시며 필력을 자랑해 온 작가인데요, 이번 에세이 역시 백수린 작가 특유의 세심하고 다정한 시선을 엿볼 수 있어요. 작가의 시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