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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 이야기 - 광고 및 캠페인편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4. 25.

 

구찌 브랜드 로고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의 발전

구찌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서

핸드백, 여행 가방, 신발, 실크, 시계, 파인 주얼리 등 세계 곳곳에서 백화점 및 전문 스토를 통해서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구찌브랜드만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구찌가 갖고 있는 고유의 특징과 창조적인 디자이너를 통해서 발전해 왔는데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광고인데요.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식되냐에 따라 그 브랜드의 이미자와 수익창출이 달려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구찌 광고 및 캠페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22년 구찌 광고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구찌의 초기 광고

구찌가 이탈리아 피렌체에 첫 매장을 내고 다음 해인 1922년 4월 8일에 구찌는 지면광고를 통해 상류층의 최신 패션과 이탈리아 장인의 솜씨를 결합한 가죽 제품 전문점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돈이 많은 부호들이 모이는 곳에 매장을 내는 것은 당시 구찌의 중요한 마케팅이었습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를 걸쳐 구찌 로마 매장을 방문하거나 구찌 가방을 들고 여행을 가는 유명인들의 사진이 매스컴을 통해 자주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구찌에 대한 대중들의 선호도는 금방 높아졌습니다.

 

특히 1950년대 로마 콘도티 거리의 구찌 매장을 방문한 그레이스 켈리와 그녀를 보기 위해 엄청나게 몰려든 인파의 사진은 구찌를 이탈리아 대표적인 브랜드로 각인시켰습니다.

이로 인하여 콘도티 거리는 이탈리아 로마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걸 활용하여 당시 구찌 지면광고에서 이탈리아 거리를 배경으로 찍은 제품 사진에 로마, 피렌체와 같이

구찌 매장이 있는 이탈리아 지역명을 표기하는 식으로 하여금 매장을 방문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담았다고 합니다.

 

 

 

 

 

1960대 구찌 광고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는 동안 구찌는 경제 호황으로 새롭게 생겨난 신 중산층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신 중산층은 여행을 자주 가는데 그때 구찌의 여행가방이 품질이 좋기로 소문이 났기

때문입니다.

 

구찌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여행 가방으로 시작한 구찌의 DNA를 강조하기 위해 양손에 여행가방을 든 기사의 모습을 한 구찌의 크래스트 로고를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명품 브랜드 구찌의 최근 광고

1995년부터 2004년까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톰 포드에게 광고는 구찌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강력한 수단이었습니다.

 

톰 포드는 동성애, 삼각관계 등을 암시하는 광고를 통해 전통의 브랜드 구찌를 가장 관능적이고 섹시한 브랜드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패션과 성적코드를 결합시킨 이른바 '포르노 시크'의 창시자였고,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와 스타일리스트 카린 로이펠드와 작업함으로써 자칫 과할 수 있는 것을 섹시하고 고급적인 관능미로

풀어냈습니다.

 

스타일리스트 카린 로이펠드는 "패션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톰 포드 이전과 톰 포드 이후로 나뉜다.

그는 마케팅의 힘을 진정으로 이핸 최초의 디자이너"다라고 말할 정도로 톰 포드의 능력을 인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구찌는 처음으로 TV광고를 통해 선보인 캠페인은 2007년 프리다 지아니니가 만든 구찌의 첫 향수 구찌 바이 구찌 뿌르 옴므 광고였습니다. 데이비드 린치가 감독하고 영화배우인 제임스 프랭코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1년에는 창립 90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전통성을 살리고자 구찌 작업장에서 일하는 장인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등장시킴으로 구찌의 전통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2013년 구찌의 글로벌 캠페인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구찌의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캠페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프리다 지아니니로 바뀐 이후 구찌는 환경과 이웃을 배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6월 구찌는 전 세계 구찌 직영매장에서 '에코 프렌들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쇼핑백과 박스 포장을 줄이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FSC 인증용지를 사용하여 겉면을 반짝이게 하는 플라스틱 코팅사용을 제한했습니다.

슈트, 백, 슈즈등을 구입할 때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리본과 가먼트 백의 소재 또한 폴리에스테르에서 코튼 소재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구찌는 업무시간 이후 소등, 빛 감지기의 설치등 매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35톤의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감소, 1400톤의 종이 소비 감소, 10000톤의 CO2배출 감소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찌 CEO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는 세계적인 브랜드들은 오늘날 단지 제품과 서비스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또 환경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대해 평가받고 있으며, 구찌는 기업의 사회책임을 위한 인증절차를 2004년부터 자발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영윤리, 인권에 대한 존중, 근로자들의 건강, 안전, 권리등을 공언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구찌는 2004년부터 유니세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불우한 환경에 놓인 어린아이들을 돕기도 하였습니다.

2009년에는 9월 16일을 FFAWN DAY로 정한 뒤 해당 일 수익의 10%를 현대여성진흥기금에 기부하는 칵테일파티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13년에는 전 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교육, 건강,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해결을 위해 글로벌 캠페인 '차임 포 체인지'를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구찌의 모기업 케링의 최고 경영자 프랑수아 앙리 피노의 부인이자 배우인 셀마 헤이엑 피노,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 팝가수 비욘세 놀즈 카터가 공동으로 창설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이영애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서 CFC의 자문위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CFC캠페인은 세계 최초로 설립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회사 캐터필드가 파트너사로 참여하였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사람은 누구나 본인이 후원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골라서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기부금이 운영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부하는 사람들 중 자신의 돈이 정말 제대로 쓰이는지 염려하여 기부를 못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 캠페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점에서 좋은 거 같습니다.

 

 

 


 

명품 브랜드 구찌의 광고 및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구찌브랜드가 어떻게 시작했으며 또 구찌 브랜드 고유의 특징과 구찌 광고까지 살펴보았는데요.

전쟁이란 악조건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대체재료로 구찌의 시그니처 상품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가족체제로 어려웠던 구찌를 전문 경영인을 투입하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고 또 새로운 디자이너들과 유명한 셀럽들과 함께 새롭게 도약을 했는데요.

 

최근에는 환경까지 생각하고 기업으로써 벌었던 돈을 여자와 어린아이를 위해 투자하는 모습을 보니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구찌 브랜드 편을 보며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으실까요?

오늘로써 구찌 브랜드 편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루이비통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다음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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