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색다른 코미디 영화 - 장르만 로맨스
솔직후기를 알아보자!
개봉: 2021.11.17
감독 : 조은지
출연 : 류승룡 ,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평점 : 7.16
장르 : 드라마, 코미디
관객수 : 51만명
관람가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3분
배급 : (주)NEW
주요 등장 인물 :
-김 현- (류승룡)
유명 작가이자 대학교수. 이혼을 했으며 아들이 하나 있다.
첫 작품 대성공을 한 뒤 글을 쓰지 못해 힘들어 한다.
제자 유진으로 인해 다시 글을 쓰게 된다.
- 미애- (오나라)
김 현의 전 부인. 이혼한 뒤 김 현의 친구인 순모와 연인이 되었다.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의 소유자인 인물이다.
-순모- (김희원)
김 현의 절친이자 미애의 현 애인. 김 현 작가의 출판사 직원으로서 다음 작품이 나오지 않아 걱정이다.
미애와 달리 지나칠 정도로 매우 꼼꼼하고 섬세한 성격인 인물이다.
-정원- (이유영)
배우가 꿈인 정원. 김 현의 아들 성경과 친해진다.
지나칠 정도로 털털한 성격으로 사차원적인 성격의 인물이다.
-성경- (성유빈)
김 현과 미애의 하나뿐인 아들. 사춘기의 시기를 달리고 있는 학생이다.
이런 저런 상황에 지친 성경이지만 자유로운 정원의 말과 행동에 끌려 짝사랑을 하게 된다.
-유진- (무진성)
김 현이 강의하는 대학교 제자로 김 현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사랑하는 인물이다.
나이와 경력을 무시하고 뛰어나고 타고난 필력으로 김 현과 함께 글을 쓰게 된다.
내용 요약 (*스포 주의*) :
인생의 권태기가 온 지 꽤 된 작가 김 현. 감정은 매마른지 오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오는 영감은 이미 사라졌다.
어느 날. 제자라서 날마다 찾아오는 유진.
유진은 자신의 글을 건네며 글을 읽어 달라 부탁한다.
몇 번이나 거절했지만 끝내 글을 읽어본다.
매우 뛰어난 필력에 놀란 김 현은 유진의 재능을 단번에 알아보고 함께 공동 작업에 들어 가게 된다.
한 편 김 현의 전아내 미애는 김 현의 절친 순모와 새로운 사랑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정반대인 성격은 커플이여서 여행 및 데이트를 할 때 다름의 힘듦을 느낀다.
김 현의 아들 성경은 사춘기 시기를 달리면서 지쳐있고 많은 짜증을 느꼈다.
같은 동네에서 자꾸 마주치는 정원. 성경에게 말을 걸고 툭툭 거리며 약간의 꼰대질을 하지만
정원의 요청으로 같이 놀면서 친해지게 된다.
배우가 꿈인 정원은 자신의 방에서 대본을 보며 연기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이를 듣고 본인에게 하는 사랑 고백으로 느껴 성경의 김칫국 짝사랑이 시작된다.
성경의 사랑은 점점 커지면서 정원에게 고백을 하게 된다.
정원은 당연히 학생인 성경의 고백을 거절한다. 성경은 분노하지만 본인이 오해했단 사실을 깨닫고 아픈 사랑의 막을 내린다.
김 현과 유진의 작업이 거의 막바지로 가면서 김 현에 대한 유진의 사랑도 점점 깊어져 갔다.
처음에는 거부만 했는 김 현은 동성애자인 유진의 가치관을 점점 이해해가며 책을 출간하였다.
동성애자에 관한 책이였는데 다시 한 번 대성공을 이뤄내면서 잘되기만 할 줄 알았는데..
그 외 정보 :
조은지 감독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이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 :
- 유진 -
저는 상처 받는게 취미고 그 상처를 극복하는게 특기거든요.
- 유진 -
상처받은 사람의 뒷모습은 거의 다 똑같거든요.
-김 현 -
색과 색이 섞였을 때 합쳐지는 것이 아니라 본래 색은 그대로 있다.
후기 :
가벼운 코미디이라 생각하며 가볍게만 생각한 영화 보기 전 내 자신이 후회되는 영화이다.
절대로 가벼운 코미디 영화가 아니다. 웃음 속에 아주 묵직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성경의 어리지만 진심이였던 사랑. 모든게 다르지만 서로 사랑하는 미애와 순모.
인생의 재미가 하나도 없이 그냥 살았던 김 현의 앞에 나타난 힐링 유진까지.
다른 관계의 스토리지만 연결되어 여러개의 색다른 메세지를 주는 영화였다.
특히 김 현과 유진의 관계에서 많은 감동과 치유를 받았는데 정말 서로를 존경하며
아끼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총평 :
가벼운 코미디만이 아닌 묵직한 감동과 교훈이 담긴 색다른 코미디 영화를 보길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꼭 보길 강력 추천한다!
특히 연인 , 부부끼리 보면 더욱 시너지가 좋을 영화라 생각한다 :)
#영화 #장르만로맨스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코미디영화
'리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리뷰 : 재난 영화 - 싱크홀 (0) | 2022.02.25 |
---|---|
영화 리뷰 : 수상한 그녀 (0) | 2022.02.24 |
영화 리뷰 : 담보 (0) | 2022.02.20 |
영화 리뷰 - 극장판 28기 짱구는 못말려 -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0) | 2022.02.18 |
영화 리뷰 : 해적 - 도깨비 깃발 (0) | 2022.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