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야기

영화 리뷰 : 재난 영화 - 싱크홀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2. 25.

오늘은 꿀잼 보장 재난 영화 싱크홀에 대해 알아보자!


개봉 : 2021.08.11
감독 : 김지훈
출연 :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권소현, 김혜준, 남다름
장르 : 드라마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3분
평점 : 7.05
관객수 : 219만명
배급 : (주)쇼박스
수상내역 : 4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개봉 홍보 포스터


주요 등장 인물 :


- 정만수 - (차승원)
홀로 아들을 키우며 사진관, 대리 운전 등 다양한 일을들 하며 돈을 버는 생활력이 아주 강한 인물이다.
동원과 같은 빌라 주민이다.

- 박동원 - (김성균)
처음으로 내집마련에 성공한 가장인 인물이다.

- 김승현 - (이광수)
동원의 회사 식구. 김대리라 불리며 동원의 집들이에 왔다가 함께 갇히게 된다.

-은주- (김혜준)
동원의 회사 식구. 인턴이며 싱크홀에 갇히면서 승현과 애틋한 사이로 발전한다.


내용 요약(*스포주의*) :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동원. 경기도가 아닌 서울로 이사 오는데 성공을 한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빌라. 그리고 특이한 이웃 주민 정만수를 만나게 된다.
아들이 떨어트린 구슬이 계속해서 한 방향으로 굴러 가는 것을 본 동원은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다.
집에 지어질 때 평행으로 지어지지 않아서 기울어져 있을거라 확신하며 구청에 전화를 한다.
구청에선 집 값등의 이유로 이웃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해 이웃 주민에게 조사하자며 부탁한다.
이웃 주민들은 집 값이 떨어 질까봐 동원의 제안을 거부한다.
동원은 오랫동안 일하던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정대리와 인턴 사원 은주 정대리 등등에게 집들이를 와라 한다.
집들이를 하며 술을 잔뜩 먹었기에 새벽에 대리 운전을 불렀다.
대리 운전 기사는 다름아닌 이웃 주민 정만수 ! 투잡을 하는 만수를 놀리며 일부러 대리 운전을 부른다.
그러다 대리 운전 비가 비싸다며 본인의 집에서 하루 자고 아침에 가라고 말을 바꾼다.
모두 만취로 정신없이 자다가 아침이 되었는데 갑작스럽게 흔들리더니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들어가고 만다.
빌라 통 째로 빠져서 구조를 기다려야하는 상황. 하루 아침에 싱크홀에 빠진
빌라 주민들과 회사 직원들. 위에서도 구조 대원들이 힘을 써보지만
2차 붕괴의 위험으로 쉽사리 구조를 하지 못하고 만다.
집에 있던 식량을 챙겨 버텨내고 있는 상황.
동원의 아들이 주차장에 남겨져 있을 수 있다는 상황을 알게 되고
곧바로 주차장으로 내려가 갔다. 아들을 간신히 만났으나 이미 죽음을 준비하는 할머니와 아들도 있었다.
저체온증 등으로 상황이 좋지 못하였고 동원 혼자서 모두를 대리고 윗 층으로 올라 갈 수도 없는 상황.
결국 아들을 챙겨 윗층에 오는데 성공을 한다.
비 소식과 함께 비가 내리면 점점 무거워 지면서 무너질 것을 알기에 다같이.
커다란 물탱크에 모두 들어가 물이 차서 죽는 것을 방지하려 했는데
누군가 1명은 밖에서 물탱크 문을 닫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만수는 모두를 살리려 문을 닫는다.
그러나 다행히 물탱크를 따라서 같이 구조가 되고 윗층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구조된다.
시간이 지난 후. 김대리와 인턴 은주는 집들이를 와라 하는데 다름이 아닌 캠핑카였다.
그렇게 행복한 식사를 하며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그 외 정보들 :


김지훈 감독의 이전 유명 작품영화로는 <타워>, <7광구>가 있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 :


- 김승현 - (이광수)
이 살인마야 !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실제로 보니 훨씬 더 웃겼다.
이 대사는 이광수 배우의 애드리브로 밝혀져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탈출을 위한 연락 방법 찾는 중인 장면

 

후기 :


특유 재난 영화의 무거움과 코미디적 요소들이 잘 어울러져서
기대보다 훨씬 더 재밌었던 영화였다.
다소 지루하고 답답했던 부분들이 있었지만 아주 다양한 캐릭터들의 색다른 행동과 대사로 빈틈을 채웠다.
평소 좋아하던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가 나와서 더욱 좋았다.
극 중 만수의 성격은 정말 묘하고 보면 볼수록 관심이가는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뭐 저런 사람이 다있나 하다가도 능청스런 말로 넘어 가는 게 귀엽기 까지 했다.
또 내 집 마련을 위해 아등 바등 평생을 살아가는 요즘 이들이 보기에 좋을 것 같다.
마지막 엔딩도 매우 만족 했다. 예상치 못한 설정으로 반전을 더 했다.



총평 :


다소 무겁기만 재난 영화가 싫다면 색다른 소재인 영화 <싱크홀> 추천한다 !


#영화 #재난 #이광수 #차승원 #김성균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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