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담보

영화 리뷰 : 담보

오늘은 국내 영화 '담보' 에 대해서 알아보자.
성동일 주연과 오랜만에 하지원이 나오는 반가운 영화다.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가 의도치 않게 아이에게 인생을 담보 잡힌채로 좌충우돌하면서 가는 이야기

개봉 : 2020.09.29
감독 : 강대규
출연 :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박소이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13분
등급 : 12세 관람가
관객수 : 171만명
평점 : 9.18
배급 : CJ ENM
수상 내역 : 2021 4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남우조연상, 아역상)

 

 

주요 등장 인물 :

- 두석 - (성동일)
인천 사채업자였다가 퀵서비스를 운영 중.
채무자인 승이 엄마 명자 대신 승이의 부호자가 된다.
무관심 해보이지만 승이에게는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 승이 - (하지원)
엄마 명자와 헤어지면서 두석과 종배의 집에서 살게 된다.
어린 나이와 다르게 똑똑하며 밝은 성격의 인물이다.
성적이 좋아 외교관이 된다.

- 종배 - (김희원)
두석과 함께 승이를 돌봐주고있는 삼촌.
두석과 달리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로서 승이와 두석의 중간역할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내용 요약 (*스포 주의*) :

중국에서 외교관으로 근무를 하던 성인 여성 승이.
한국에서 온 연락을 듣고 바로 귀국을 급하게 하게 된다.
이후 승이의 회상이 시작된다.

두석과 종배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사채업자였다. 길을 걷가다 채무자인 명자를 만났고
명자와 명자 딸 승이를 막아 서고 두 달이나 밀린 돈을 갚으라 볶았다.
하지만 돈이 없던 명자는 또 한 달만 기다려 달라한다. 화가 난 두석은 옆에 있던 딸 승이를 끌어안고 가버린다.
납치라며 종배는 말리지만 두석은 명자가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을 알기에 괜찮다 말한다.
명자는 돈을 갚겠다며 두석에게 연락을 했으나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게 잡히고만다.
두석은 약속한 장소에서 명자를 기다렸으나 명자는 당연히 오지 못했다.

승이는 두석과 종배와 차를 타고 가다 차 문을 열고 도망갔다.
지리를 잘알던 승이는 자율방범대로 도망쳐 명자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두석은 명자가 경찰에게 잡힌 사실을 듣게 되고 명자와 면회를 하게 된다.
명자는 최병달이라는 승이의 큰아버지가 돌봐주기로 했다며 연락처를 준다.
두석과 종배는 승이가 떠나기 전 옷, 맛있는 음식을 사주며 잘가라 인사를 한다.
마음이 열린 승이는 두석에게 승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준다.

두석은 명자와의 약속대로 최병달에게 승이를 대려다 준다.
막상 승이가 없어 지자 승이가 걱정되고 괜히 안부를 묻고 싶던 두석.
삐삐를 계속 해봤지만 승이의 대답이 없다.
이를 의심하고 두석은 최병달에게 연락을 한다.

알고보니 돈을 받고 룸살롱에 승이를 판 것을 알고 승이를 구하러 간다.
두석은 하나 뿐인 재산 차를 팔아 승이를 다시 대려 온다.
승이를 학교 보내기 위해 두석의 호적에 승이를 넣고 본격적으로 학교 생활을 하는 승이.
공부에 재능이 있는 승이. 학교 생활 내내 우수한 성적으로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어느 날. 병에 걸린 명자는 두석에게 승이 친아버지를 찾아달라 부탁한다.
두석은 승이의 친아버지를 찾아 승이를 대려다 준다.
승이는 두석이 자신의 진짜 아버지라 생각하며 두석에게 대리러 오라며 전화로 얘기한다.
처음으로 아버지란 얘길듣고 설레고 행복해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승이에 가는 두석.
그 순간 머리가 핑하고 돌더니 교통사고가 난다.

그 후로 두석은 행방불명되고 승이와 종배는 두석을 찾으러 온갖 병원에 찾아다닌다.
승이는 두석이 아닌 승보로 찾아보자했고 결국 승보란 이름으로 찾을 수 있었다.
의식 불명의 두석. 뇌를 다쳐 기억이 사라진 두석이였다.

시간이 흐른 후 승이는 결혼식 올리게 된다.
두석의 손을 잡고 카펫을 걸어간다.
이후 결혼 사진을 찍으며 엔딩이 마무리된다.

후기 :

3번을 봤던 영화. 그 만큼 다시 봐도 재밌고 감동적인 영화였다.
처음에 극장에서 봤던 날은 펑펑 울었다.
아역 배우 박소이배우의 연기는 정말 사랑스럽고 슬펐다.
어린나이에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뒤에 있던 관객들도 영화가 끝난 뒤 재밌다며 얘기하는 걸 보니 객관적으로 호불호없이 재밌고 감동적인 영화라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작품이 뛰어난 만큼 흥행을 못한 것 같아 내가 다 아쉬웠다.

영화 담보의 한장면

 

총평 :

 

TV에서도 자주 방영하니 꼭 보길 추천한다!
코믹, 감동 모두 잡은 영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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