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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송중기 박보영 주연 영화 - 늑대 소년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2. 11.

오늘의 영화 리뷰는 <늑대 소년>이다.

핫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으며 흥행한 영화이다.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개봉일 : 2012.10.31
등급:15세 관람가
장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러닝타임: 125분
시상내역:
50회 대종상 영화제(여우 조연상)
22회 부일영화상(여우 조연상)
49회 백상 예술대상 (영화 신인감독상)
등등으로 많은 수상 내역을 보유하고 있다.



늑대소년 대표 포스터



평론가들의 높은 평점과 관객들의 좋은 평가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늑대소년>.


줄거리 요약(*스포 주의*):


폐 병으로 더 이상 도시에서 살 수 없던 순이(박보영)와 가족은 요양차 깊은 산골 마을의 저택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오랫동안 사림이 살지 않아 관리가 안되있어 이곳 저곳 손 봐야하는 저택이다.
금방이라도 괴물이 나올 것 같아 순이는 안좋아했지만 지태(유연석)의 도움으로 큰 집으로 이사 올 수 있게 되었다.
이사를 마친 다음 날. 마당 한 구석에서 사람 같기도 짐승 같기도 한 의문의 존재를 발견한다.
순이 엄마 (장영남)은 쪄둔 감자로 유인을 해 의문의 존재(송중기)를 발견하게 된다.
아무런 정보도 가족도 없는 의문의 존재에게 철수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임시 보호를 하게 된다.
철수(송중기)는 일반 사람과 달리 교육이 필요한 짐승같은 행동들을 보였다.
순이는 처음에 화를 내며 철수와 함께 사는 것을 반대했지만 점점 철수의 순수함을 보면서 맘을 열게된다.
순이는 매일 밤 일기를 쓰며 자신의 아픔과 상처와 병을 적어내며 울곤 했지만
철수도 온 후론 애견 훈련 서적을 보며 철수를 교육 시키기 시작했다.
철수도 어느정도 교육이 됐을 쯤. 반갑지 않은 손님 지태가 무단으로 저택에 들어와 순이를 찾는다.
순이는 눈치를 채고 지태와 얘길 하게 된다. 지태는 만취 상태로 순이에게 애정을 보인다.
아버지의 사업을 망하게하고 훔쳐간 지태의 아버지를 욕하면서 애정을 무시한다.
그러다 지태가 순이를 때리려했는데 철수가 나타나 지태를 제압했다.
그 때부터 지태는 철수를 향한 의심과 불만이 점점 커져만갔다.
술을 많이 마시고 운전 하는 지태. 사고로 양 목장에 차를 박고 만다.
양 한마리가 죽었고 철수는 그 양을 들고 있다 양 목장 주인에게 양을 준다.
또 순이가 보고싶어 지태는 저택에 몰래 찾아간다. 순이가 또 뿌리치자 지태는 순이를 결국 때리고 만다.
이를 보고 이성을 잃은 철수는 갑자기 몸이 커지고 손톱이 길어지면서 늑대 인간으로 변신하여 지태와 지태의 부하들을 처치한다.
순이의 부탁으로 철수의 이성이 돌아왔고 모두 경찰서로 같이 간다.
다행히도 목격자인 순이가 지태가 모든 잘못을 했다 증언 하면서 일을 잘 마무리되었다.
저택 옆 창고를 청소하다 많은 짐들을 버리려 대문앞에 내놓았는데 지태가 짐을 뒤져보다 편지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 편지를 들고 한 대학교 교수를 찾아 갔는데 늑대 인간을 다뤘는 흔적을 알아냈다.
지태는 철수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일부러 만들어 군인들과 감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별다른 폭력성이 없자 일부러 철수를 창고 밖으로 풀어주며 순이가 아끼던 기타가 어느 집에 있다며 거짓말을 한다.
철수는 거짓말에 속아 순이의 기타를 찾아 헤멘다.
지태는 철수가 도망갔다며 또 거짓을 말하고 군인들이 철수를 찾아 제압한다.
그렇게 철수는 죽게 될 수 밖에 없어진 상황.. 하지만 순이는 철수를 풀어주며 도망가라고 한다.
철수는 멀리 도망갔고 순이는 외국으로 떠났다.
나이가 들고 저택 매매 문제로 다시 대한민국에 온 순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택 창고의 문을 열었을 땐 그대로인 철수가 순이를 반겨줬다.
순이가 선물했었던 그림책을 읽어주며 잠을 잔다.
순이는 철수를 위해 매매를 하지 않기로하고 그 집을 그래도 놔둔 후 다시 외국으로 돌아가고 영화가 마무리된다.



후기:

정말 순수한 사랑이라 생각 하며 영화를 봤었다.
한국 로맨스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인생 영화이다.
20번 넘게 감상했었는데 결국엔 마지막 엔딩 장면을 보려고 반복적으로 영화를 보는 것 같다.
마지막 순이가 자신의 눈물을 닦으며 많이 변했지 ? 흉해졌지? 했는데.
말을 못하던 철수가 여전히 이쁘다며 안아주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이다.
스크린이 내려가면서 철수는 홀로 눈사람을 만드는 장면으로 정말 마무리되는데
처음 극장에서 봤을 때의 그 먹먹함은 잊을 수 없는 먹먹함이였다.

 


OST :


박보영 -나의 왕자님

서정적인 가사와 마음이 편해지는 기타 소리의 자장가로 딱인 곡이다.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위로가 될 곡으로 매우 추천하는 곡이다.


늑대소년 영화 포스터

 

 

총평 :

정말 많은 로맨스 영화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엔딩이였다.
아직 못 본 분이 계시다면 꼭 보길 강력 추천 한다!



#영화 #늑대 #늑대소년 #송중기 #박보영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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