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리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과거에서 도착한 편지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야쿠마루 가쿠 작가의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어느 날 버려버린 과거에서 도착한 편지 한 통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었죠. 예측불가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생생한 문장은 금세 우리를 매혹시킵니다.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이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죄를 한 번 저지르면 그 사람은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을까? 하는 질문을 내던지는 이 소설의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줄거리 소개 (*스포주의*)
무카이 사토시는 외모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던 사람입니다. 이후에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해 사회에 대한 분노가 가득했죠. 그 분노는 해서는 안 될 짓을 하는 걸로 표출이 되었는데요, 홀로 사는 여성의 집을 털며 자금을 모았습니다. 야쿠자에게까지 쫓겨가며 간간히 삶을 이어나가고 있죠. 그러던 어느 날 사토시는 어떤 노파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딸이 범죄자들에게 납치, 감금 및 강간 살해를 당했음에도 사형 선고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죠. 노파는 그들이 무기징역을 받았음에도 언젠가는 가석방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죽은 후 그들이 가석방된다면 그 범죄자들을 죽여달라고 부탁합니다.
사토시는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에 노파의 부탁을 거절하려고 했지만, 노파가 성형 수술과 새로운 신분을 만들 수 있는 자금을 준다는 말을 듣고 그 부탁을 수락하게 되죠. 어차피 노파는 남은 여생이 얼마 없기 때문에 적당히 잊어버리면 된다고 생가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사토시는 가오루라는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여 딸도 낳고, 오치아이와 음식점도 경영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전 삶은 잊고 평온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던 중 사토시는 "그들은 교도소에서 나왔습니다. 이제 당신이 한 약속을 지키세요!"라는 편지를 받게 됩니다. 몸이 성치 않았던 노파는 이미 죽은지 오래였고, 주인공은 그 약속을 다른 누군가에게 말한 적이 없었기에 혼란에 빠지죠. 사토시에게는 협박 편지까지 오게 됩니다. 나중에는 휴대폰까지 보내면서 연락을 받으라고 하죠. 결국 사토시는 그 휴대전화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며 상황을 무마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협박자는 약속 내용을 알려 주며 그 범죄자들의 위치와 정보를 모두 알고 있으니 쉬울 거라고 말합니다. 또 두 명 중 한 명만 죽여도 더 이상 협박하지는 않겠다고 말하죠. 결국 사토시는 협박자의 말대로 범인 중 한 명에게 접촉하고, 술도 먹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약해져 죽이지는 못했죠.
익명의 협박자는 사토시와 범인의 위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범인을 죽입니다. 현장에 남아 있던 칼에는 사토시의 지문이 있었고, 그는 지명 수배가 되죠. 그렇게 경찰들의 추격을 받는 상황 속에서 그 협박자는 나머지 한 명을 죽일 것을 요구합니다. 만약 그러지 못할 시에는 가족들에게 몹쓸 짓을 하겠다고 말하죠. 그런 상황에서도 사토시는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끝내 가족들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는 편지를 남기고는 떠나지요.
사토시는 협박자가 자신의 위치와 범죄자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이유가 GPS 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주인공은 그 익명의 협벅자를 찾기 위해 어떤 노인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가지고 하루 종일 다녀달라는 부탁을 하죠.
그 협박자의 정체는 바로, 오치아이였습니다. 오치아이는 이 사토시가 신분세탁을 하기 전 저지른 범행의 피해자들 중 한 명의 연인입니다. 범죄자를 온전하게 처벌하기 위한 모임에 오치아이는 참석하고, 거기서 사토시에게 새로운 신분을 줬던 노파를 만나죠. 그 노파에게서 모든 이야기를 전해 들은 오치아이는 사토시에 대한 복수를 계획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책은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로 속도감 있게 진행됩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킬링 타임용 소설로 꼽혀 사랑받기도 했죠. 응징과 용서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질문을 남겨주며 이 소설은 끝납니다. 여러분도 시간가는 걸 모를 만큼 재밌는 소설을 찾고 계신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도 재밌는 책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블로그 구독하시고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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